노래 완곡 듣구선, 아 당분간 애들 단체홈이나 타 맴버 홈 가면 안되겠구나 하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지 않기로 한 나으 선택은 탁월한 것이었는듯? 이젠 모 봐도 아무렇지도 않지만. (이게 뭐 한두번이어야) 모라고 생각하거나 말거나 영생이 새로운 창법도 들어서 좋고, 애 목소리 많이 들어서 좋고, 나는 그저 마냥 좋은 아무것도 모르는 ^*^ 허덕후로 살템니 ㅋㅋㅋㅋㅋ
그냥 그건 좀 웃기다. 어떤 분들은 허영생이 적게 부른다 = 파트분배가 고르다 로 생각하는 아주 웃기지도 않는 이분법적 공식을 가지고 있는 듯 해서 ㅋㅋㅋ 영생이 파트가 적지만 그렇다고 다른 맴버 파트도 모두 균등하지 않은 그런 노래는 별 말들이 없으시구 ㅋㅋㅋㅋㅋㅋ 사실 그 균등한 파트분배라는 것도 웃기고. 대체 뭐가 균등한 파트분배인데 ???????????????? 그 악곡의 그 파트에 가장 적절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사람을 과연 누가 가장 잘 알까 ? 뭐 늘 정답은 아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그 곡을 만든 작곡가가 가장 잘 아는 문제 아닌가. 음역 문제 뿐만 아니라, 단순히 소화 가능한 음역이라고 해도 누구의 목소리가 가장 잘 어울리는지 잘 소화하는지. 설마 더블에스와 작업하는 모든 작곡가는 허영생의 마력에 빠져버린 노예라서 파트를 다 주는 모 그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영생이가 좀 매룍적이라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설마 다섯명이 칼로 나누듯이 딱딱 똑같은 분량만 부르는걸 균등한 파트 분배라고 생각하나 설마 ......... 아마도 그런 분은 더블에스 다섯명이 모두 정확하게 같은 노래실력과 같은 음역과 같은 강점과 약점을 가졌다고 생각하시는 듯? 우왕 완전 이상주의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런 사상이 하나 있긴 합니다 ㅋㅋㅋ 공산주의라고 ㅋㅋㅋㅋㅋㅋ 아 사회주의라고 해야 하나 하여간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럼 왜 노래만 가지고 그래? 버라이어티도 똑같이 나가야지? 드라마도 그래야지? 라디오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노래만 딱 똑같이 부르고 다른건 활동분야 달라도 암 말 안하시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엄격한 균등분배의 기준은 왜 노래에만 적용되는지 신기하기도 하지.
그냥 차라리 딱 까놓고 난 더블에스에서 얘가 젤 좋은데 노래에서 파트 적어서 속상하다고 말했음 차라리 났지. 그건 이해간다 솔직히. 나만해도 난 영생이 목소리가 젤 취향이라 노래에서 파트 많으면 신나고 더 자주 듣고 그러니까. 그걸 왜 자꾸 더블에스는 다섯명이 영원히 하나인데 파트분배 왜이러냐 오빠들 속상하겠다 이럼서 포장들을 하려고 드시는지 그러는 분들은 더블에스 다섯명을 정확히 20%씩 애정을 쏟고들 계시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사람이 기계도 아니고 솔직히 다들 그중에 가장 애정이 가고 마음 가는 애들 하나씩 있는게 당연한건데. 왜 자꾸 전 모두를 사랑하는데 이런 파트분배는 공정하지 않다며 무슨 말도 안돼는 소리들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모두 솔직해 집시다. 인간은 어차피 이기적인 존재고, 그냥 차라리 얘 목소리보다 다른 애 목소리가 취향인데 많이 못들어서 아쉽다고,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홈페이지든 블로그든 메신저든 모여서 얘기하시면 누가 모라고 하것슴니까.
그리고 여지껏 이런 아이돌 그룹에서 이런 파트분배 없었다고들 하시는 얘기는 모 진짜 할말이. 당장 옆 기획사 그룹들 노래 들어보시던지 아니면 90년대 아이돌 오빠들 노래 들어들 보세여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파트분배 없기는 했죠. 왜냐면 더 심했거든 다른 그룹은 ^_^;;;;
막 끼적대고 나니까 글이 제법 길어졌는데, 사실 모 그렇게 화나지도 않고. 그냥 좀 웃겼을 따름. 모라고 파트분배 얘기하시는 분들 마음은 알겠는데, 제발 균등한 분배라는 말 좀 ................... 처음부터 균등한 분배란건 가능한 개념 자체가 아닌데. 왜 자꾸들 그러시는지 몰라.
여하튼 해외에서 심심하고 다운도 못받고 좀 우울하고 찌질한 허덕후. 파인드는 다 좋은데 영생이 발음 좀만 더 신경써주면 좋겠당..
지금 머무는 곳의 인터넷 속도는 모.. .한국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웹서핑을 할 정도는 된다. 단지 문제는 다운로드 제한 orz 여기 인터넷 회사의 웃긴 정책때문에, 한달에 60기가 까지만 다운을 받을 수 있고 그 이후엔 추가금이 나온덴다. 그런데 이 집에서 컴퓨터 사용하는 사람은 네명..................... 참고로 저는 아직 얹혀사는 중.... 그래서 말이지 다운을 아무것도 못 받고 있지 말입니다...^_^;;; 우결에 드디어 애들 일본 숙소 나왔다던데 보지도 못하고 캡쳐만 받아보면서 보고싶어를 수백번 외쳤당.. (영생이 또 먹는거 나왔던데!! 오물오물 꾸역꾸역 말도없이 잘도 먹는 영싱이...ㅠ.ㅠ) 일박이일도 보고싶고 우결도 보고싶구 여기오니까 갑자기 모 다운받고 싶은게 왜이리 많은지...
여하튼 캡쳐로 아쉬운 마음을 달래는 수밖에 ㅠ_ㅠ.... 그런데 캡쳐보고 있는데 옷이 어디서 많이 본..?! 응..?! 헐 설마 했는데 또 입고 나와줬당 T_T_T_T 만세 !!!!!!!
영생이 취향에 증말 맞았나 보다 ㅠ.ㅠ 아 신나라 공중파 인증샷!! 해외에서 다운도 못받고 쓰러져가는 초라하고 지친 빠순에게 한줄기 빛이 되어줘서 고마워 영생아 ;ㅁ; (이르고..)
이 외진 블로그까지 찾아와주시는 몇몇 분들께 :-) 더 이상 영생이 사진이 올라오지 않을꺼에요. (블로그를 닫는다는건 아니에요. 앞으론 뻘소리를 작렬..할꺼라는 예고 정도일까요. 하하하) 그동안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오늘, 마지막으로 영생이를 보고 왔다. 토요일 점심즈음 시작한 급체는 오늘 아침까지도 계속 내 위장을 들썩거리게 해서, 아침나절 내내 화장실에 뻗어있다가 겨우겨우 기어나갔다. 얼굴 본 시간은 다 합쳐서 5분은 될까. 당일날 산 터라, 카드도 채 적지 못한 선물을 급하게 손에 쥐어주고, 고개숙인 옆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터덜터덜 집으로.
그리고 열흘정도 후면, 드디어 이 나라를 떠난다. 뭐, 비행기표를 아직도 못 구해서 이리저리 헤매곤 있지만. 하하하하하하.....orz
그래서 일요일 싸인회가 너무 서러웠다. 처음엔 씨디를 못 구해도 사진이라도 찍으러 가잔 심산이었고, 나중엔 운 좋게 씨디까지 구했는데. 내 멍청한 몸뚱이가 아파서 가지 못하고 방바닥에서 꾸물대고 있어야 했다는게 슬프고 괴롭고... (안 예쁜 모습이 어디있겠냐만은) 어제의 영생이 모습은 또 너무 예쁘고 반짝거려서, 그 모습을 기록할 기회를, 그리고 운 좋으면 싸인받으면서 나 캐나다 간다며 말 한마디라도 할 기회를 스스로 버려야 했다는게 어찌나 억울하고 화가 나던지.
다시 볼 수 있는 기회는 빨라야 내년이고, 아니면 언제가 될지 모르는데.....
그래도, 짧은 시간이나마 열심히 보고, 열심히 사진찍고, 열심히 응원할 수 있었으니. 이번주말의 나는 지지리도 박복했지만, 생각해보면 영생이 보면서 또 놀라우리만치 운 좋고 행복했던 날도 많으니까.
애정이 있는 대상을 열심히 보러 다니고 추억을 기록할 수 있었다는거 자체만으로도 요 몇달 내내 좋았다. (길거리에 뿌린 차비는 슬프지만........^_T)
누군가에게 열중해서, 애정을 쏟고, 행복을 바라고, 그럴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아직 가슴이 뜨거운 청춘이라고 생각한다. 실제 나이가 몇살이든 간에. 나한테 영생이는 내 청춘의 증거고, 좋은 사람들과 소중한 인연을 맺게 해준 시발점이고, 아무것도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는 이십대 중반의 (찌질한..) 나날에 활력소고.. 그래서 참 고맙다. 영생이 팬이 되서 다행이다 싶다.
내가 (징글맞게) 못 쫓아다니는 동안 영생이는 또 쑥쑥 성장해서 돌아올 때 즈음엔, 더 멋진 청년이 되어 있겠지. 그걸 생각하니 기대도 되고, 그 모습을 바라보지 못할걸 생각하니 배도 좀 아프다.
또... 될 수 있으면 빨리, 영생이를 보러다니고, 사진찍을 수 있으면 좋겠다. 무어 어쨌든 당분간은 해외 빠순이 모드..
아 난 진정 지미집을 몰고 다니는 여자인가.. -_- 왜 내가 앉는 자리마다 지미집 카메라가 렁니ㅏㅁ럼닝러ㅣㅇ널ㅇㄴ머리;ㄴㅇ멀;ㄴ... 게다가 애들 나오기 직전에 자리를 살짝 옮겼더니 거기가 지미집 명당일쎄... 후........ 사진도 엉망이구 ㅠ_ㅠ 지미집 때문에 많이 찍지도 못하고. 오늘 영생이 진짜 이뻤는데 ㅠ_ㅠ (모자생 만세!!) 이래저래 아쉬운 뮤직뱅크...
동두천 병점을 다 포기하고 잠실에 올인했던 이날- 비보이 공연은 진짜 좀 짱 런ㅇㅁ러;ㅇㅁㄴ렁ㄴㅁ ㅠ0ㅠ 우왕 리버스크루 김왕장 !!!! (우승 못해서 진짜 아쉬웠다. 물론 우승팀의 퍼포도 엄청 멋져서 입을 떡 벌리고 봤지만)
원더걸스 무대 나올때까지 즐겁게 잘 보고 있었는데...막판에...좀...짜져서..^_^; 아하하하하하ㅏ핳하하하하하 아 그래 또 뭐 배운셈 치지 뭐. 한번도 사진을 못 찍어서 아쉬웠던 검은 옷이여서, 그리고 영생이를 찍을 수 있어서 좀 위로가 됐다. 아 증말 웃기다, 허영생 한번 잘 찍어보려고 바둥대다가 그렇게 된거였는데, 결국 위안도 영생이한테 받다니. (역시 난 증말 진상 허덕후............)
그나저나 아이소를 400까지 올렸더니 사진질이 좀 런마ㅣ렁님렁님렁ㄴ;러 ㅇㄴ보정을 한다고 했지반 ㅎ런ㅇㅁ렁닐 후.. (역시 하이엔드 디카로 아이소 400은 사치였던 거시다...)
언제적 사진을 이제 올리는건지 (... 이번주 일요일 이천사진까지 올려놓고;; 지난주 사진을...) 이때 카메라가 없어서 후배의 데세랄을 급하게 빌린것 까진 좋았..는데.. 망원렌즈가 아니어서 자리가 괜찮았는데도 불구하고 단체샷만 찍었다 ㅠ_ㅠ 게다가 처음 만져보는 카메라라 허둥대다가 놓친 것도 많고.. 결과물도 비루...... 영생이를 한 가운데 놓고 사진을 찍다보니 단체샷인데 뭔가 중심이 한쪽으로 치우친.. 컷들이 많지만, 우선 정리했으니 올리는게 인지상정 ! (이르고 있네..)
구리 스케쥴 없어졌다고 신나했었는데.. 그게 좋은게 아니었다 orz ... 이천은 밤 10시면 그 동네를 벗어날 방법이 없어.................... 게다가 비는 뭔가요... 오전부터 계속 내리더니.. 결국 공개방송 하는 내내 비 비 비..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좀 가늘어지는 것 같아서 좋아했는데.. 전진씨 무대서부터 갑자기 빗줄기가 다시 굵어졌... 애들 무대 하는 동안 난 카메라에 비닐을 씌우고 덜덜덜 떨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정신이 반쯤 날라간 상태로 사진을 찍었더니 인터뷰 할떄 외에 무대사진은 별로 건진것도 없고 ㅠ_ㅠ 후.. 내 부족한 내공이 슬프다.